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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역시 긴 장마가 한창이에요. 여태 저는 제습기 없이 살아왔는데 장마가 시작되니 아이들도 있고,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데 한계를 느끼게 되면서 습도 조절을 위해 제습기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2024년형 새로 출시된 LG 20리터 가정용 제습기 DQ213MWGA 모델에 대한 사용 방법과 제습기에 호스를 연결하여 사용한 후기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엘지 오브제 제습기 (DQ213MWGA)
- 제습능력: 21L
- 색상: 에센스 화이트
- 물통 용량: 5L
-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등급
- 제품 크기: 410 x 640 x 210 (WxHxD, mm)
- 제품 무게: 16kg
- ThinQ: 가능
- 스마트진단: 가능
- 집중건조: 가능
- 자동건조: 가능
- 저소음 제습: 가능
사용 리뷰
모드 및 기능
LG 2024년 신형 오브제 제습기를 2주 동안 사용한 후기입니다.
먼저 작동 중인 제습기의 실제 모습입니다.
먼저 제습기를 켜면 현재 실내 습도가 화면에 나옵니다.
희망 습도는 습도 버튼을 눌러서 정하면 되는데 5%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고 보통은 50~60%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적정 습도라고 합니다.
저는 워낙 장마철에 습해서 우선 60% 정도로만 맞춰놨는데도 제습기 물통에 물이 금방 차서 50%까지는 설정을 잘 안 하고 사용합니다.
주요 모드는 기본 모드 외에 저소음 모드, 집중 건조 모드, 쾌속의류 모드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습기가 소음이 큰 가전인데 그나마 엘지 제습기의 소음이 가장 적다고 하여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LG 오브제 모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모드로 사용하다가 취침 때에는 저소음 모드로 바꾸면 확실히 소음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쾌속의류의 경우는 옷방에 제습기를 놓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집중건조 모드가 있는데, 특히 실내에서 빨래 건조를 하게 되는 경우에 사용하면 됩니다.
손잡이
한번 제습기 자리를 고정하면 움직일 일은 없지만, 처음에 제습기 자리를 찾아서 헤맬 때만 해도 이 손잡이가 있는 것이 꽤나 유용하게 사용됐습니다.
물통
물통에 물이 차면 제습기에서 물통을 빼는 것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손쉽게 빠지고 비울 때도 살짝 기울여서 물을 비울 수도 있어서 저는 물을 비울 때 물통에서 물받이 부분을 따로 빼서 탈착 하지 않고 그냥 기울인 채로 물을 비우곤 했습니다.
물통에 물이 차면 물을 비워줄 때까지 자동으로 제습 기능이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물이 넘칠 염려는 없습니다.
연속 배수 호스 설치
21L나 되는 큰 용량임에도 하루에 물을 기본으로 2-3번은 비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물을 비우지 않아도 자동으로 출수가 되도록 호스를 추가 구매해서 연결했고 너무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베란다에 출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부러 제습기를 배치했고, 호스도 저렴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추가로 호스를 구매하여 바로 자동 출수되도록 설치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LG ThinQ 연결 기능
LG 가전제품을 이용하면 꼭 엘지 씽큐 어플로 제품을 연동시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브제 제습기 또한 연결하여 어플로 끄고 키는 기능은 기본이며, 예약 및 물통 상태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호스로 연속 배수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라면 엘지 띵큐 어플로 제습기를 연동해 놓았을 때 아래와 같이 제습기의 물통이 꽉 찼으니 비워달라는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수시로 물통 확인을 하지 않고도 물통 관리가 가능합니다.
엘지 ThinQ 어플로 제습기뿐만 아니라 특히 여름철에는 새벽에 자동으로 에어컨을 시간에 맞춰서 끄고 킬 수 있는 기능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ThinQ 어플로 가전제품 연동하고 꼭 스마트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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